박진 의원은 12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그 자리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의 주요국 등 유럽 G-20 회원국 및 관련국 23개국의 대사들과 함께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이 참석했다”며 “내년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면서 G-20 회의 의제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고 밝혔다.
당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이상득, 정의화, 황진하, 구상찬, 홍정욱, 정옥임, 이춘식 의원(이상 한나라당), 박상천, 이미경, 신낙균 의원(이상 민주당), 송영선 의원(친박연대),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 정동영 의원(무소속) 등 여야의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축하하고, G-20 회원국 대사들과의 자유로운 원탁토론회의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의제개발을 위한 첫 번째 회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께서 한국으로 유치한 G-20는 기존의 선진국과 신흥 발전국,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머리를 맞댄 지구촌의 최고 운영체제이며, G-20국가들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GDP의 85%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국익과 이념을 넘어 지구촌이라는 공동의 터전을 가꾸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G-20를 중심으로 한 주요국들의 선제적 위기대응으로 큰 고비를 넘기고 있다”며 “이제까지의 G-20 정상회의가 눈앞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치중했다면,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2010 G-20 정상회의에서는 당면한 경제위기의 출구전략을 포함하여 새로운 경제 질서에 대한 비전이 논의돼야 한다”고, 2010년 G-20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느 "한국은 G-20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모범국가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서 G-20 회원국의 중요 정치지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G-20 프로세스가 세계질서의 구심점이자,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원탁회의에는 우리나라와 G-20 트로이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영국과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독일,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총 23개국의 대사 및 대리대사가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