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3000가구… 지난해보다 1만4000가구 늘어
11월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수준까지 회복됐다.
다음달 분양예정 물량까지 감안하면 올해 연간 분양실적은 지난해의 94%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총 3만423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54가구보다 51.1%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778가구로 전년동월(9359가구) 대비 15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만461가구로 전년동월(1만3295가구) 대비 21%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6942가구로 71%를 분양했으며 인천과 서울은 각각 4700가구, 2136가구를 공급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186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1845가구)과 전남(1773가구)이 뒤를 이었다.
11월까지의 누계실적은 전국 20만965가구로 전년동기(23만9844가구) 대비 8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올 초 급격한 공급 감소로 7월까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8월 들어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월에는 64%, 10월에는 77% 수준을 회복하는 등 공급추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등의 영향으로 11월까지 12만9801가구가 분양되며 전년동기(12만4440가구) 보다도 공급이 4% 증가했다.
사업시행자별로는 11월까지 공공부문에서 10만671가구가 공급돼 전년동기(8만4804가구) 대비 19%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전년동기(15만5040가구) 대비 35% 감소한 10만294가구를 공급하는데 그쳤다.
한편 주택업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각 지방공사 등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달에 공급될 공동주택은 수도권 3만7138가구, 지방 2506가구 등 총 3만964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만5290가구에 비해 159% 증가한 것이다. 예정물량대로 12월 분양이 실시된다면 올해 연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총 24만609가구로 전년(25만5134가구)대비 94.3%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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