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대변인은 13일 오전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최근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삭발투쟁, 그밖에 야당 의원들의 장외투쟁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11일 나온 정부안을 두고 1차적 당사자들인 충청주민들이 시간을 두고 의견을 나누며 선택을 해야 하고, 이같은 충청주민들의 선택을 정당이 존중해서 충실하게 이행할 준비를 하면 되는데 정부안이 나온지 1~2시간만에 삭발을 하고, 시위를 하는 것은 주민들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조 대변인은 “주민들이 결정하지 않았는데 정치권이 먼저 결정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이건 자기들의 이해관계며 그런 점에서 바람직 하지 않다. 주민들이 결정하고 난 뒤에 주민들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서 라면은 삭발을 하든 뭐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안은 정치적으로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하고 삭발하고 해서 판단되는 문제가 아니라, 차분히 내용을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며 “같은 안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손해가 될 수도, 이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책적 관점에서 생활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주민들의 뜻이 확정됐으면 그것을 충실하게 반영해서 그것을 이행하기 위해 몸을 던져 일할 때 지지를 받는 거 아니겠는가”라며 “지금은 주민들도 고민하고 고심하고 있는 단계인데 그것이 지지를 받는 길일까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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