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런 진정성과 순수한 마음을 훼손하거나 이것을 곡해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이 원내대표의 말은 최근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이 이들 의원의 복귀를 두고 “대국민 약속을 파기한 무책임한 정치행위의 표본이며 생쇼”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한 경고로 일종의 당내 ‘잡음 제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세 분 의원들은 지난해 7월22일 언론악법 처리 과정에 크게 충격을 받고 온 몸을 던져 저항하기 위해 그동안 참으로 어려운 투쟁을 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저도 만류를 했지만, 장외 투쟁도 오래했고 국회내 들어와서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크게 고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국회 복귀하는 것이 옳겠다, 수차 의견 개진을 해서 이제 새해 들어서 합류해서 싸우기로 했다”며 “그분들이 원래 생각했던 언론 악법 관련된 싸움, 저희는 국회내에서 앞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정동영 의원 복당 문제와 관련,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는 우리 민주당의 당헌에는 1개월 이내에 심의하도록 돼 있다”며 “따라서 앞으로 당헌당규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는 지금 1년이 안 됐는데 빠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부의 충분한 논의도 거치고, 필요하면 제가 원내대표 선거 때 공언했던 것처럼 중재도 할 것”이라며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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