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위원장은 1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6월 지방선거에 대한 당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가 일당으로 독점화 돼있는 지방권력을 깨뜨려야 한다는 게 1차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앙권력 뿐 아니라 지방권력이 한나라당 독점 구조로 돼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민주당의 독점구조로 돼 있다”며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권력이 이렇게 돼 있다는 건 민주주의 발전에, 그리고 온전한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권력이 단순히 도지사, 시장 뿐 아니라 기초, 시ㆍ군 의회에 구성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한다”며 “그래서 저희들은 기초의원을 포함해 광역의원, 그리고 단체장들 전지역에서 모두 출마 입후보하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시민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문제에 대해서는 “유시민 전 장관께서는 당 지도부,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결심을 이임하겠다고 이야기가 돼 있다”며 “지금 당원들간 이 문제를 가지고 내부적인 토론들을 해나가고 있고, 그 결론이 아마 창당대회 이후 적어도 1월 말까지는 분명한 당의 결심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7일 창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가 뽑히고 또 최고위원들, 새 지도부가 정식으로 구성이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논의가 되겠지만 유시민 전 장관이 지금 시민들의 지지도나 호감도에 있어서는 어느 분 보다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한명숙 전 총리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도 많은 분들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어서 민주당에서 어떤 결론이 나는지 저희들이 지켜본 다음에 연대나 단일화 문제는 보다 큰 틀 속에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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