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전 대표는 1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합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통합을 매개로 해서 어떻게 국민들게 진보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겠느냐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진보정당이 나뉘게 된 게 대선 참패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그 참패가 분당 때문에 참패를 한 게 아니고 참패 때문에 분당이 된 것”이라며 “양당간 통합을 비롯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더 큰 진보, 더 넓은 진보를 위해서는 책임 있는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보정당이 국민들로부터 지난 대선 때 외면 받았던 그 국민들의 문제인식, 문제제기 등에 대해 책임 있게 응답하고 또 하나는 진보정당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아직 분명하게 각인되지 못한 점이 있는데 이런 점에서 문제해결능력을 더 갖추는 이런 내용과 실력의 측면에서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성실한 준비과정을 통해 국민들게 어떤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통합에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전 대표는 “그런 점에서 서로 전망을 공유하고 착실히 내용 준비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당장은 이번 지자체(선거)에 적극적인 최선의 공조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선거에 최선의 공조를 실현한다는 것’에 대해 ‘후보단일화’, ‘정책, 구체적인 선거 전략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보진영이나 야권단일후보로 갈 경우 단일후보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보다는 정책과 인물중심의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