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나라당 백성운(경기 일산 동구)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민간 투자정책방향을 확정하고 지난 하반기에 마련한 2차 민자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하며, 올해 민간투자사업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촉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12년 개통예정인 경의선의 종착지 용산역과 신분당선이 연결돼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경의선 이용자들이 손쉽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는 등 많은 편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백 의원은 내다봤다.
용산-강남 구간 신분당선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용산-강남간 신분당선 착공을 위해 백 의원은 경의선과 신분당선 연결을 최초로 제안, 추진했고 지난 2008년 4월부터 국토부ㆍ기재부 장관과의 협의를 주최했으며, 경의선 복선화 조기완공 추진을 위해 서울시장,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백 의원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용산역 최적 환승시스템 구축 관련 간부 실무회의’를 3차례 추진해온 바 있다.
백 의원은 “용산-강남 신분당선 연결은 일산-강남간의 직통전철을 의미하므로 서북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일산을 포함한 경기 서ㆍ북부 주민들의 출ㆍ퇴근길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과의 직결을 강남-판교-분당-수원-동탄 등 새로운 경제권으로의 연결인 만큼 긴요한 약속이었다”라며 “선거 이후부터 착수해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해온 과제가 마침내 해결돼 기쁘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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