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정동영 의원이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야 1대1 구도면 승산있다”고 11일 자신감을 보였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를 위해서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그는 “어떻게 일대 일을 만들 것인가, 그 핵심은 연합정치”라며 “우리 정치사에서 연합정치의 역사는 굉장히 짧다. 하지만 가야 한다”고 ‘연합정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경선’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배심공천제’에 대해 “시민사회와 다른 정당과 연대하는데 있어서 쓸모가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서울시장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몇백명이 모여서 누군가를 뽑아낸다는 것”이라면서도 “감동과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국민경선이 특히 야권이 지켜야 할 아주 좋은 도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서울시장 후보로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분들이 따로 따로 각개 약진하면 한나라당에 승리를 헌사 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데 이분들이 하나가 되어 일대 일로 맞서면 이길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며 “선거까지 시간이 100일 남았다. 그러니까 지금 부지런히 발품도 팔고 움직여야 한다”고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그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벌써 산에 1년 6개월이나 계셨는데 ‘산에 계시지 말고 내려와서 함께 도웁시다’ 이런 말씀도 드렸다”고 손 전 대표의 당부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손 전 대표와 정 의원이 함께 이번에 선대본부장 맡아서 앞장서주시면 어떻겠느냐’는 시청자들의 제안에 “제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당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다. 그런 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작든 크든 무슨 역할이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실시 예정인 전당대회에 대해 “관심도 없다”며” “6월 2일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거듭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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