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상 2PM 팬사이트 연합 ‘언더그라운드’는 1일 공지를 통해 재범 어머니의 입장을 전달했다.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재범 모친은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 보여주는 재범이를 보고 저희는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재범이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이 끝이 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하다”며 “이 일을 끝으로 더이상 우리 재범이가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PM동생들도 많이 사랑해 주라”며 “재범이 때문에 그 아이들도 가족들도 마음 고생 많았을 것”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언더그라운드는 “아무리 거대한 기획사라도 재범군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JYPE 소속 2PM의 리드자 박재범의 지원군이 아닌 ‘인간 박재범’의 서포터즈가 되어 그가 행복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YPE는 지난달 25일 재범이 심각한 사생활 문제가 있다며 영구 제명을 선포한 바 있다. 27일 2PM과 팬들이 함께 한 간담회가 열렸지만 2PM 멤버 6명이 재범의 영구 제명에 동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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