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 이같이 언급한 후 “이명박 정부의 2년 실정에 대한 심판의 의지를 갖고 함께 노력해 왔던 야 5당간의 연대 연합을 이번 선거에서도 함께 이어나가서 승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 방법에 대해서는 “국민경선, 국민참여경선, 시민배심원제, 3가지 방식 중에서 그 지역에 합당한 방식에 따라서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한명숙 전 총리, 인천시장 후보로 송영길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당내 일각에서 ‘수도권 단체장 후보는 합의추대하자’는 합의추대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면밀히 검토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 연대와 관련, 민노당 등 다른 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야권연대가 필요한데도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미경 총장은 “1:1의 구도를 만드는 것이 승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거다. 야권 연대에 있어서 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선이다. 후보의 경쟁력 중심으로 연합을 해나가게 되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내놓아야 될 것이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그런 점에서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야권 연대를 해나가기 위해서 시민배심원제도도 만들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장은 기초 의원에 대해서도 전략공천을 실시할 방침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기초 의원 전략 공천도 30% 이내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넣어 놓았다. (야권연대) 협상 테이블에서 진행되나가는 정도에 따라서 일정한 진척이 이루어 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광역단체장은 각 당 후보의 경쟁력에 따라 단일화하자'는 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협상 기구를 통해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 후 “광역단체장의 각종 후보 경쟁력이라고 보면 그것은 지금 현재로서는 민주당 후보 경쟁력이 다 높게 나와 있다. 국민참여당과의 연대는 특히 영남지역에서의 의미 있는 교두보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참여당과의 연대는 민주당 후보의 고전이 예상되는 영남지역으로 국한하고 있다는 우회적인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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