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문순 의원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진위 파행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독립영화 감독들은 물론 범 충무로 영화인과 학자들을 모시고 영진위가 지켜야 할 공공성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영화인들은 제4기 강한섭 위원장 시절 영화진흥위원회의 심각한 소통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행히 작년 7월 강한섭 위원장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점수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영화인들은 다시 한 번 영진위에 작은 희망을 걸었으나 현 조희문 위원장은 강한섭 위원장 시절보다 더욱 심각한 전횡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각종 소규모 공모사업까지 특정단체 특혜의혹을 받고 있으며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관련 각종 불법행위들이 적발됐지만 조 위원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며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많은 영화인들은 ‘영진위를 이대로 둔다면 한국영화의 미래는 없다’고 개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영화의 공공성을 담보하고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영진위가 영화인들의 불신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레시안>이 주최하고 최문순 의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며 원용진 서강대 교수, 영화아카데미 비대위 대표인 이용배 감독, 최헌용 영화인대표자연대회의 사무국장 등이 발제자로, 차승재 제작가협회장, 임찬상 감독, 신동일 감독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