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31·사진)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91.9㎒)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어렸을 적 가끔 즐겼다”며 치한을 연상시키는 놀이를 했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자 15일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데 이어 이날 오후 10시 생방송에서도 공식 사과했다.
김범수는 “그동안 ‘꿈꾸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제 음악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짧은 말로 제 잘못을 다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 덮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철이 없었다는 것으로 변명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 때 당시 잘못임을 뉘우치고 알고 있었음에도 방송에서 경거망동을 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다”고 토로했다.
“제가 DJ로서 얼마나 소양이 부족하고 미숙한지를 깊이 깨달았다”는 것이다. 김범수는 “철없던 시절 잘못된 행동을 듣고 불쾌하시고 놀라셨을 분들, 제가 한 일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너무나 잘 알면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내뱉은 점. 저 자신도 믿겨지지 않을 만큼 참담하고 죄송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인이기에 앞서 인간 김범수로서도 깊이 반성하겠다”며 “DJ로서도 다시 배운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3일 김범수는 밤늦은 골목 어귀에서 일부러 여자를 뒤따라가 놀라게 하는 장난을 쳤다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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