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병풍은 조선시대 왕실에서의 종묘제례, 가례(嘉禮·왕실의 혼례), 제례(祭禮) 등의 주요 궁중 의례 때 사용됐다. 궁중에서 모란을 ‘부귀영화(富貴榮華)’과 ‘국태민안(國泰民安)’,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기원하는 상징으로까지 여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6일부터 6월20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회화실에서 조선시대의 모란병풍 특별공개 전시 ‘방 안 가득 꽃향기’를 펼친다. 89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0폭의 대형 모란병풍과 함께 조선시대 모란도 10점이 함께 선보인다.
모란도 10폭 병풍은 1921년 박물관이 입수한 것이다. 보존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에게 내놓는다. 병풍을 펼쳤을 때의 가로 길이가 5.8m 높이가 1.94m에 이른다. 제작 당시의 병풍틀과 장황의 비단 배색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