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에 따르면 ‘청렴ㆍ반부패과정’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1차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ㆍ허가 및 지도ㆍ단속업무 등을 주로 하는 세무과, 주택과, 건축과, 맑은도시과, 보건위생과 등 민생취약부서 직원 300명 전원이 교육대상으로, 한 명도 예외없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스스로의 고민과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교육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구는 한창희 한국윤리전략연구원 청렴윤리교육센터 소장을 초빙해 ‘공직자 청렴참여 학습’을 주제로 ▲도대체 왜 청렴인가? ▲공직자에게 있어서 청렴이란 무엇인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 등에 대한 분임토론과 발표를 통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한편 ▲고객 감동의 기본은 웃음 ▲직장내 긍정 파워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양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렴사이버교육을 개설해 전 직원 30% 이수를 목표로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교육할 계획.
구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는 바로 공직자의 의식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아래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조리 없는 투명행정을 구현하고, 명실상부한 ‘청렴 으뜸구’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은평구가 직장교육 '청렴?반부패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은평구 직원들이 모여 직장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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