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 16일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의 조례안과 추경안을 심사하고,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 심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들 중 ▲영등포구 도시시설관리공단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개 조례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영등포구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의견청취안은 ‘의견 없음’으로 가결됐다. 또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수정안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노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추진과 2009년 인센티브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정예산 총 3284억3000만원 대비 19억1600만원(0.6%)이 증액된 3303억4600만원 규모다.
구 관계자는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이) 20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며 “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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