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이미 야권이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국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50%씩 반영한 경선 결과 65.5%의 득표율로 34.5%에 그친 유필우 전 의원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앞서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와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인천시당 등 야 3당은 지난 5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기초단체장 10곳 중 남동구·동구 2곳은 민노당 후보로, 부평구 등 나머지 8곳은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키로 했다.
광역의원도 30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25곳, 민노당·국민참여당 각 2곳, 시민사회 1곳 등으로 책임 지역을 정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사실상 야권연대 후보가 돼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과 맞붙게 됐다.
반면, 야권 협상 결렬 이후 답보상태인 서울은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뒤 야권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명숙 후보 캠프 측 핵심관계자는 야권의 정책연대나 서울시정 공동운영 차원의 협상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지사 야권 후보 단일화는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배수진을 친 가운데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중재에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자 회동을 추진하는 등 물밑 대화가 이어지고 있어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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