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소속 황진하(경기 파주) 의원과 류화선 파주시장이 공천갈등을 빚고 있다.
황 의원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부도덕한 류화선 후보 공천을 거부한다”고 밝히는 등 같은 당 소속인 유시장을 공격해 해당행위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심위는 지난 20일 류 시장을 파주시장 후보로 내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공천된 도.시의원 후보들이 (필패카드인) 류 시장과 함께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며 전원이 후보사퇴서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의원은 “류 시장은 재임 기간 중 경매로 나온 관내 부지를 부인 명의로 매입하고 1년 2개월 후 형질 변경에 이어 약 18억5000만원에 해당되는 특혜성 개발을 해당 지역에 시행했다"며 “이게 도덕적으로 맞느냐”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최고위원회와 경기도당 공심위에 유 시장 공천 재고를 요청하면서, 이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2정조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류시장은 이날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일방적인 비방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무대응 방침을 밝혔다.
다만 그는 형질변경 건에 대해 “2003년 당시 전 소유주가 전 시장으로 부터 허가 받은 권리를 승계한 것일 뿐, 시장 권력을 남용한 사실이 없다”며 “이미 이 일은 경기도당 공심위 심사과정을 통해 규명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당 모 공심위원은 “유시장 공천은 공심위 15:2 찬성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최고위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다고 해도 경기도당 공심위에서 3분의 2 의결하면 변동이 없다. 황 의원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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