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최근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태풍과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와 지진상황 등에 대비한 다양한 현장 및 도상 훈련으로 진행되는 것.
이에 따라 구는 28일 오후 2시께 양재천 수영장 인근에 있는 영동1교 아래에서 장마철 홍수로 인한 양재천 범람 상황을 가정 하에 인근주민 대피 및 주택 침수방지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인근 양재1,2동 민방위대원은 물론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민방위대원은 전문교관의 지도에 따라 양수기 등 다양한 수방장비의 작동방법을 익힐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29일에는 서초구청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재난경보가 발령되면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인 지하실로 신속하게 대피하게 된다.
정종규 재난치수과장은 “이번 자체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기상이변에 따른 풍수해와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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