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전 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경선다운 경선을 만들기 위해 TV토론 4회 실시, 시민배심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통한 국민참여경선, 가상대결 방식의 여론조사, 경선일정 5월10일로 연기를 호소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 중 어느 것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단 한번의 TV토론도 없는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은 경선으로 변화와 힘을 만들어 낸 정당이기 때문에 저는 출마선언 초기부터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경선을 주장했다”며 “강한 후보를 만들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본선에서 승리하는 길이 바로 경선다운 경선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으나 당 지도부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 역동적인 경선을 만들고 강한 후보와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어야 할 책임을 해태한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이로 인해 서울시장 선거를 포함 민주당 지방선거가 안게 될 부정적 영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죽음보다 더 싫은 무늬만 경선을 거부하고 싶지만, 제가 받은 상처보다 민주당에 대한 사랑이 더 크기에 독배를 든다”며 “당원과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결과가 어떻든 승복할 것이며, 당의 승리,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