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한명숙 전 총리가 확정됐다.
6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시민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명숙, 이계안 두 예비후보가 지지율을 공표하지 않기로 합의해 지지율은 발표하지 않았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반드시 이겨서 오만한 정권에 준엄한 경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오세훈 시장과 한 전총리의 팽팽한 접전이 분가피할 전망이다.
두 후보는 7일 오전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처음으로 함께 나와 격돌한다.
한편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 결과도 시장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의 경우 일반적으로 같은 번호를 가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일단 한나라당은 10곳에서 15곳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7곳에서 14곳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여온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구와 한창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용산구를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한정갑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영입한 중구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특히 현역 구청장을 재공천한 노원, 중랑, 구로, 성동구 등도 승산이 있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출신의 구청장이 비리나 불법행위에 연루된 관악, 서대문, 동대문구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또 성북, 강북, 도봉, 은평, 금천, 동작구를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6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무난히 재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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