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대위 김성호 공동대변인은 서울 경기 인천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TV토론이 무산된 것과 관련, “인천의 경우는 서울 경기도하고도 완전히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서울 경기도의 경우는 한나라당 후보와 야당 3~4개 후보 간 룰 미팅에서 한나라당 KBS쪽에서 기존의 관행을 무시했기 때문에 무산 사태에 이른 것이지만 인천의 경우에는 송 후보 안상수 후보 1대 1이었기 때문에 룰 미팅에 있어서 100% 합의가 돼 있었다”며 “서울 경기도 후보들간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 하더라도 인천의 경우에는 당연히 토론을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안상수 후보가 며칠 전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단지 내부 사정이라는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며 “이것은 선거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TV토론을 거부했다는 것은 후보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자세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KBS의 태도에 대해서는 사실상 용납할 수 없다. 기존 이미 지방선거 등에서는 토론에 대한 룰이 기본적으로 확립돼 있다. 룰은 특정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경우에는 TV토론에 응하는 후보만을 대상으로 TV토론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도록 돼 있다”며 “안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송 후보의 토론을 막은 것은 안 후보와 KBS가 사전에 짜고 TV토론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KBS의 경우에는 안 후보가 출연하지 않더라도 송 후보만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송후보의 1인 토론 진행을 촉구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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