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유시민 후보단일화가 성공한 전날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의 경우 김문수 45.4%, 유시민 40.4%로 두 후보간 격차는 5%에 불과했다.
그 뒤를 이어 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 4.3%,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 2.3% 순이었다.
이는 유 후보가 다른 야권 후보들과 막판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를 앞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여권 프리미엄 10% 정도를 감안할 경우 사실상 이미 유 후보가 앞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 당 지지율과 관련, “여당 프리미엄이 12% 정도 된다”며 “여전히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의 판세도 심상치 않다.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50.8%,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39.2%로 양자간 격차는 11.6%포인트로 여전히 크게 벌어져 있지만, 여당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사실상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이는 같은 여론기관의 한달 전(4월 15일) 조사 때의 13.8%포인트보다 좁혀진 수치여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 후보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
그 뒤를 이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 3.1%,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 2.1%, 석종현 미래연합 후보 0.1% 순이었다.
인천의 경우 역시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 47.4%, 송영길 민주당 후보 42.0%로 격차는 5.4%에 불과하다. 그러나 안상수-송영길 양자대결 시에는 안상수 47.0%, 송영길 45.1%로 크게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점전을 벌이고 있는 것.
그 뒤를 이어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 1519명, 경기도민 1457명, 인천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 ±2.5%, 경기 ±2.6%, 인천 ±2.5% 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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