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인천에서는 이미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는 것으로 나오는가 하면, 서울과 경기도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와의 격차가 급격하게 좁혀지고 있다.
◇서울=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한명숙 민주-민노당 단일후보간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지고 있다.
<리얼미터>의 지난 1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49.1%의 지지로 선두를 달렸지만 한 후보가 41.6%로 빠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 2.6%,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 2.1%의 순이었다. 특히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51.5% 대 44.9%로 지지율 격차가 더 좁혀졌다.
앞서 <리서치뷰>가 지난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50.8%,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39.2%로 양자간 격차는 11.6%포인트로 한달 전(4월 15일) 조사 때의 13.8%포인트보다 좁혀졌다.
그 뒤를 이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 3.1%,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 2.1%, 석종현 미래연합 후보 0.1% 순이었다.
◇경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47.0%, 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41.3%로 두 후보간 격차는 5.7%에 불과했다. 그 뒤를 이어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는 5.6%였다.
특히 유 후보는 김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7.7%의 지지를 얻어 45.5%에 그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여론조사 결과 역시 한나라당 김문수 45.4%, 참여당 유시민 40.4%로 두 후보간 격차는 5%에 불과했다.
그 뒤를 이어 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 4.3%,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 2.3% 순이었다.
◇인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송영길 민주당 후보 43.6%,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 42.4%,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 4.5%의 순이었다. 송 후보는 특히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51.1% vs 42.7%로 여유 있게 선두를 달렸다.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는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 47.4%, 송영길 민주당 후보 42.0%로 안 후보가 앞섰으나 그 격차는 5.4%에 불과했다. 특히 안상수-송영길 양자대결 시에는 안상수 47.0%, 송영길 45.1%로 두 후보간 격차가 더욱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 2.6%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사실상 여권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안상수 후보가 송 후보에게 역전 당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리얼미터>여론조사 지난 15일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 포인트였다. 총 통화시도는 1만4705명으로 응답률은 6.8%였다.
또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서울시민 1519명, 경기도민 1457명, 인천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 ±2.5%, 경기 ±2.6%, 인천 ±2.5% 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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