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시장 후보에게 듣는다.<경기 오산시>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5-27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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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추진력-행정 투명성이 제 경쟁력”
한나라 이춘성 후보, ‘주민참여 예산제’, ‘청렴계약제’ 도입 공약


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는 “시장후보로 나오신 분들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그분들에 비해 일에 대한 추진력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산의 지지부진한 현안문제들을 비롯하여 오산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누구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고 진행시킬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행정의 투명성도 제 경쟁력”이라며 “공직 생활 동안 유혹 앞에 한 번도 제 소신을 굽힌 적이 없다. 또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청렴계약제’를 도입하고 공직자 재산신고를 확대 실시할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 “서울대병원과 치대병원 문제는 이미 MOU계약을 1년 연장하여 해결책을 제시했고, 경부철도 횡단도로와 더불어 세교지구의 보상지연 문제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조속히 해결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뉴타운 문제도 범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시 검토할 것을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주요공약은 ▲친환경 의무급식 전면 실시 - 초·중 (국비, 도비, 시비) ▲교육예산 45억원에서 97억원까지 점차적 확대 ▲오산 관내 중·고등학교 기숙사 확충(도비) ▲청소년 문화센터(수련관) 건립(국비, 도비, 시비, 총 249억6,500만원) ▲ 가장 산업 2단지 신속한 분양 -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업무 협조,시비) ▲농수산물 도매센터 건립(국비, 도비, 시비) 및 부산동 일대 첨단 산업벨리 조성 ▲소상공인 특별 보증 기금 50억까지 확보(국비,도비,시비) ▲서울대 병원 및 서울대 치대병원 조기 유치 및 착공 추진 ▲상갈 - 동탄 2 구간 전철 오산까지 연장 추진(국비, 도비, 시비)등이 있다.

끝으로 그는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정세에 선거가 많은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다. 서로의 능력과 신뢰로 임해야할 선거가 그렇지 못하게 된 것 같아서 많은 부분이 아쉬웠다”며 “선거일 전까지 많은 일들이 또 일어나겠지만 끝까지 제 소신을 지키며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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