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단ㆍ상임위원장 8일 선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06 1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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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시민일보] 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인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가진 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10일 양일간, 대정부 질문은 14일 정치분야, 15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6일 경제분야,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각각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질문자수는 국회의원 의석 비율대로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각 상임위 활동이 실시되며, 28~29일에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6차 본회의를 열고 법안을 처리한다.

이들은 또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18대 전반기 원구성 당시 합의 정신을 존중하기로 했고, 상임위 정수 역시 전반기 원구성 당시대로 하되, 의석수 비율에 따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천안함 특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재개하도록 하고, 검찰비리 조사를 위한 특검 도입문제는 양당 법률담당 부대표들이 다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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