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성병 표본감시의료기관의 성병 발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여성 성병환자의 수는 남성 성병환자의 수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차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성병환자수의 차이가 3794명에 이르렀지만 올해의 경우(6월5일 기준) 289명으로 대폭 좁혀졌다.
이는 남성의 경우 성병환자수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여성의 경우는 2008년까지 매년 증가해오다가 2009년에만 잠시 감소해 전체적으로 정체되는 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정 의원은 분석했다.
정 의원은 “성 개방 풍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성병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여성 성병 환자수가 남성에 육박하게 된 이유는 성 인식에 대한 변화도 있겠지만 남성들의 성병 발생 빈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 성병 발생 증감의 경우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여성들에 대한 성병 예방 대책이 절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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