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출입기자들에게 "김 지사의 말은 낮은 인지도를 돌출발언으로 끌어올리려는 치기"라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만 신경쓸 게 아니라 본념에 전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지사가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부터 잘 챙겼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놓았다.
아울러 김 지사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을 지적한데 대해 "김 지사가 언제부터 대북 유화론자가 됐느냐"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은 최근 김 지사의 행보에 대한 청와대의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김지사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김태호 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 "중국의 리더십은 안정돼 있는 반면 우리는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비난한데, 이어 18일에는 '보금자리주택'과 관련해 "노태우 대통령은 통이 커서 일산, 분당 등은 500만~600만평이 되는데, 이 대통령은 100만평 이내로 한다"고 말했었다.
또 지난 22일 도쿄 특파원 간담회에서는 "이 대통령의 업적이라고는 4대강 사업 말고는 뚜렷한 것이 없어서 걱정",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성공적이지만 남북교류 분야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있다"는 등의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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