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소통행보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박 전 대표는 당내 의원들과 식사를 자주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박 전 대표는 미니홈피와 트위터 등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 박 전 대표는 박 전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방안 연구' 공청회에 참석했다.
제대혈법은 박 전 대표가 지난해 6월 복지위에서 활동할 당시 발의한 제2호 제정법으로, 신생아의 제대혈(탯줄혈액)에서 나오는 조혈모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제대혈은 각종 난치병 질환을 치료할 수 있어 바이오산업의 자원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 동안 법적 근거가 없고 국가 차원의 관리가 미흡해 많은 분들이 걱정했다"면서 "법률제정에 이어 하위 법률이 갖춰지면 많은 분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대표의 공청회 참석은 최근 그가 보인 활발한 대외행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는 전날 당내 여성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는가 하면, 지난달 21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 이틀 뒤 친이(친이명박) 직계 의원 3명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당내 친박의 틀을 뛰어 넘는 광폭 소통행보가 본격화 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국민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는가 하면, 미니홈피와 트위터 등을 통해 직접 국민과 대화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친박 중진 허태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으로 한나라당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의원들 간에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한다는 것은 당연히 일상적인 이야기”라며 “통상적인 활동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런 당내 소통행보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
허 의원은 그러나 “(박 전 대표는)자기로 인해서 대권 경쟁이 가열화 되고 조기에 앞당겨지면 국민을 위해서도 좋지 않고 정부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대권행보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