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경기 용인 수지)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문사 광고매출액은 2000년 2조1214억원에서 2009년 1조5007억원으로 감소했으며 1996년 69.3%였던 구독률도 2008년 36.8%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신문사들의 매출감소와 신문구독률 하락은 신문 산업의 위기를 말해주고 있는 반면, 학생들에게 신문활용교육(NIE)은 독서습관을 배양하는데 효율적이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을 겸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판단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데 더없이 좋은 교육”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한국신문협회가 10~11월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6개 중학교(14개 학급) 1학년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NIE 수업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NIE 수업반이 비수업반보다 평균 7.6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가에서의 예산지원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의원이 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IE의 올해 지원액은 13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지원액 14억9900만원보다 1억8600만원이 줄어들었다.
한 의원은 “학교마다 신문을 제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문을 바르게 감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쇠퇴해가는 신문산업을 살리기 위해 신문활용교육 활동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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