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선호성향은? 진보 49.2%>보수 41.1%
[시민일보]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7일 “여권 차기 대권후보로 박근혜 전대표가 42.7%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어 오세훈 시장 13.2%, 김문수 지사 11.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힌 후 “야권 차기 대권 후보로는 손학규 대표가 33.3%로 1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8%로 2위,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11.2%로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여.야 합칠 경우 차기 대권 후보로 박근혜 전대표가 31.5%로 부동의 1위,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1.8%로 2위, 오세훈 시장이 8.2%로 3위, 유시민 전장관이 7.2%로 4위”라고 설명했다.
이는 동서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특히 민주당 손학규 대표 체제와 관련, 민주당대표로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의견은 71.6%인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18.8%에 불과했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전라지역(82.2%)은 물론 서울(73.7%) 경기지역(71.9%)에서도 기대된다는 응답이 전체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손대표가 향후 어떤 리더십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민주당 당원들의 전략적인 선택이 (호남당의 수도권후보) 얼마만큼의 파괴력이 있을지 판가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하는 차기정부의 성향으로서는 진보개혁성향의 정부가 49.2%, 보수안정 성향의 정부는 41.1% 로 보수안정성향의 정부보다는 진보개혁성향의 정부를 8.1% 포인트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이상(27.4%)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보수보다는 진보개혁성향(20대 67% 30대 65.4% 40대는54.6%)의 정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약 10%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이 41.3% 민주당 31.8% 민주노동당이 3.4%, 자유선진당과 국민참여당이 각각 1.8%, 진보신당은 1.4%, 미래희망연대 0.8%, 창조한국당 0.7%, 국민중심연합 0.1% 순이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1%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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