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특위 위원장인 홍준표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부업계의 금리가 49%에서 44%까지 내려왔지만 서민들이 부담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높다"며 "제2금융권의 일반 대출 이자를 30% 이내에서 제한하는 이자제한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는 대부업계의 (대출금리 상한비율) 제한이 20% 이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은 수신금리가 4.5%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해도 25~30% 수준까지 시중의 이자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추진의사를 밝힌 이자제한 법은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중점 추진법안 75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상태다.
실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가 대기업하도급 구조개선, 서민자녀 대학등록금, 택시대책 등 서민지원 정책과제를 발표했으나, 모두가 민주당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내용들”이라며, 특히 이자제한 법에 대해 “최고이자율을 현행 40% 대에서 3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은 상임위 차원에서 통과를 위해 노력해야 할 ‘민주당 중점 추진법안 75개’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 최고위원은 "서민정책특위의 중점 과제 67개 중 당 정책위가 33개 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한 만큼 34개 과제는 서민정책특위가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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