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1일 헤럴드공공정책연구원과 데일리리서치가 19세 이상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범위는 95%, 오차한계는 ±3.1)는 서울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충격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만약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이라면 현 국회의원을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안 찍는다‘가 42.4%로, ‘다시 찍는다’ 26.6%를 압도했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31%였다.
서울시민 4명 중 불과 1명만 한나라당 의원들을 재신임한다는 뜻이다.
특히 재신임도가 10%대에 그친 의원들도 상당수였다.
실제 성동갑 진수희 의원과 성동을 김동성 의원에 대해 재신임 의사를 밝힌 시민은 12.0%에 불과했다. 안찍는다 28.6%, 모름 59.4%.
또 중구의 나경원 의원 역시 찍는다 12.3%, 안찍는다 56.8%, 모름 30.9%로 재신임도가 극히 낮았다.
금천 안형환 의원도 찍는다 12.8%, 안찍는다 28.5%, 모름 58.7%로, 강동갑 김충환 의원과 강동을 윤석용 의원 역시 찍는다 18.4%, 안찍는다 45.4%, 모름 36.2%로 재심임도는 10%대에 불과했다.
반면 민주당이 다수인 서울지역 구청장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특히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잘함' 83.4%, '못함' 16.6%,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잘함' 80%, '못함' 20%로 긍정 평가가 80%대에 달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잘함' 75.9%, '못함' 24.1%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잘함' 73.6%, '못함' 26.4%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잘함' 73.6%, '못함' 26.5%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잘함' 72.3%, '못함' 27.8%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잘함' 70.1%, '못함' 29.9%로 이들 구청장 모두 긍정 평가가 70%대를 넘어섰다.
한편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의 여야 간 격차가 서울에서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7,8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4.0%로 민주당 28.1%보다 5.9%포인트나 앞섰지만, 서울 지역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32.2%, 민주당 28.3%로 그 격차가 3.9% 포인트로 크게 줄어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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