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서 송광호 국토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장석 착석을 위해 몸싸움을 벌여 파행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 현장의 주변지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충돌이 빚어졌다.
한나라당이 이날 회의에서 친수구역 특별 법안을 단독 상정하기로 입장을 정하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회의 시작 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국토위원장석을 점거했던 것.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전 10시께 회의장에 입장, 친수구역 특별법안 등 92개 법안의 상정을 요구했지만 이미 야당 의원 10여명이 위원장석을 점거한 상태로 회의를 개의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군현·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토위원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의사일정을 조율했지만, 끝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향후 일정이 불투명하게 됐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