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각별하지만, 그의 움직임은 여성후보답게 잔잔하다.
실제 박 전 대표는 미니홈피 1000만번째 방문자와 함께 ‘난치병과 빈곤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6일 밤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미니홈피 게시판) 사랑의 샘터를 통해 열리는 ‘작은 정성으로 새생명을’ 바자회가 오는 22일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자회 행사가 의미있고 따뜻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근혜1004’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에 미니홈피 1000만 방문자로 당첨된 분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작은 정성으로 새 생명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내는 ‘근혜1004’를 모집해 심장병 어린이 20여명을 후원해 왔다.
작년 성탄절을 앞두고는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난치병과 빈곤으로 고통받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유리 문진과 접시, 유리꽃병 등 3가지 애장품을 내놓았고, 해당 물품은 바자회에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23일 추첨행사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를 지지하는 이유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9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그를 지지하는 이유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18.3%)라고 응답했다. 이어 “청렴하고 깨끗하다”(11.5%), “아버지에게서 대통령 교육을 받았다”(8.6%), “이미지가 좋다”(7.3%), “정치를 잘할 것 같다”(6.9%), “도덕적이고 정직하다”(6.2%)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45.0%로, 차기 예비 대선주자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8.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7.4%), 한명숙 전 국무총리(5.5%), 손학규 민주당 대표(5.2%),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4.2%),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0%), 김문수 경기지사(3.7%),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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