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을 잠정 중단해야 할 것”
[시민일보]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정부의 4대강 사업 공사와 관련, “찬반 입장을 떠나 이상한파와 폭설, 구제역 방역으로 국력을 모아야 할 시기 동안에는 잠정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희덕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파 속에서 4대강 공사가 무리하게 강행되면서 사망 사고를 비롯해 갖가지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상 한파로 강풍이 불면서 4대강 공사현장 주변지역에서는 때 아닌 황사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15일 경남 창녕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황사 피해로 주민 피해가 잇달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게다가 지금은 구제역 방역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총동원되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과로사를 당하는 등 공무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 전염병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리한 악천후 공사를 감행하게 되면 사고예방 뿐만 아니라 사고대처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파 속에서 양생된 콘크리트가 부실공사로 이어져 더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불러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악천후와 구제역 방역으로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공사를 감행하게 된다면 사고예방과 공사장 관리, 사고 수습이 부실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