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과학등 500권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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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 설치된 송파 스마트도서관. (사진제공=송파구청)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 365일 책을 빌릴 수 있는 오픈형 미니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을 5일 선보인다.
이번에 개장한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건물로 된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기로, 오후 3시 제막식을 개최한다.
송파 스마트도서관에는 인문, 자연과학, 자기계발 등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대여방법은 송파구립도서관 가입 회원이 회원증을 리더기에 인식 시키고, 원하는 도서를 검색한 후 도서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회원(바코드) 인증으로도 도서를 쉽게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은 1인 2권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밤 12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구는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9월부터는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역내 11개 구립도서관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향후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오는 2020년에는 3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연간 도서대출량 130만권(2018년)으로 1위다. 그만큼 독서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더 많은 구민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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