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진정한 선진국 만드는 대업 이룰수 있을것”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될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27일 출범했다.
학계 인사를 중심으로 전직 관료, 기업인 등 78명이 참여한 국가미래연구원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미래연구원에는 지역과 세대가 고루 안배됐고 ▲경제 ▲외교.안보 ▲국방 ▲문화 ▲보건복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원에는 박 전 대표가 직접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가하면, 지난 2007년 박 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패배 이후 격주에 한 번씩 만나 분야별 정책에 대해 토론해온 `5인 스터디그룹’의 멤버인 안종범(성균관대), 신세돈(숙명여대), 김영세(연세대), 김광두(서강대), 최외출(영남대) 교수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한나라당 경제통으로 통하는 3선의 이한구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사단법인 형태로 발기인들이 매달 내는 5만원씩의 회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국가 발전을 위한 훌륭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시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또 “우리 앞에 난제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드는 대업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미래연구원이 여러분들이 가진 소중한 능력을 국가와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박 전 대표는 “연구원의 일원으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박한 가운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안국포럼’이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산정책연구원’과 유사한 성격의 정책연구소이며, 향후 대선과정에서 박 전 대표의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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