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빈곤 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의 도시·농어촌 아동·청소년들과 5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들이 음악회, 국회의원과의 만남,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11 새해맞이 잔치’를 개최한다.

16일 빈나특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대희의 사회로 지역아동센터 14곳 110여명의 아이들이 영어 발표, 관현악 연주, 부채춤, 힙합댄스 등을 선보이며, 가수로 음반도 발표한 정두언 최고위원도 공연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험 행사로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 전망대, 수족관 방문 등도 예정돼있으며,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아이들이 각 의원실에 방문하는 ‘국회의원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의원은 권영세·이춘식·나경원·정옥임·김동성·이성헌·김호연·강명순·강석호·원유철·허원제·홍사덕·이군현·김금래·배은희 의원 등 15명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