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0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솔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핵심관계자는 16일 "이 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이 이날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지난달 26일 당 최고위원 만찬이 연기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 일정의 연기가 '안가회동'으로 대체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회동은 예정되지 않았던 모임이라는 것.
이로 인해 이번 회동이 최고위원들 사이에 부정적인 개헌 논의에 힘을 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한나라당 지도부 가운데 친박계 서병수 박성효 최고위원은 물론 범친이계의 홍준표 나경원 최고위원 등도 게헌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당 핵심관계자는 개헌 논의 여부와 관련 "부부동반 행사이므로 개헌 논의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 3주년을 즈음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관계자도 "당 지도부에서 여러 현안들을 두고 파열음이 나오다보니 청와대에서 다독이는 모습으로 부른 것 아니겠느냐"면서도 "그러나 개헌 논의를 할 계획이었다면 부부동반으로 안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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