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ㆍ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개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20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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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는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북구 한국패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명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메카이자 향후 로봇과 한방, 그리고 의료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대구에서 제5차 정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올해 8월 전 세계 212개 국가에서 6,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구의 글로벌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직면한 일본과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일본의 여러 지방의회와 자매도시 교류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온 광역의회 차원에서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안건 심의를 통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 채택의 건’과 ‘광역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 건의의 건’을 의결했다.

김명수 회장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안 채택의 건에 대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및 육상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촉구 및 자치단체간 공동협력 사업추진에 대한 시도의회의 적극 협력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광역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 건의의 건에 대해 “선출직 공무원 중에서 유독 지방의원에 대해서만 후원회 구성을 금하고 있어 의정활동 위축 및 지방의원 후보자의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 조장우려가 있는 현행 정치자금법 제6조를 개정하여 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를 보장하도록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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