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청렴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해 직원 화합과 청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24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 화합을 위한 광진문화원국악연주단의 프론티어 연주곡을 시작으로 2010 청렴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기획공보과 황중섭, 세무1과 김은태 공무원이 대표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과 국장단이 청렴결의문에 서명하며 청렴을 다짐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에는 21세기 사회발전 연구소장이자 용인대학교 교수인 이보규 강사가 ‘공직자의 행복과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반부패ㆍ청렴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분위기를 전파하고자 ‘청렴소식지’ 발행 및 ‘청렴메시지’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세무ㆍ세외수입ㆍ보조금 분야 상시 감시체계를 위한 ‘아이티(IT) 상시감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동 설문조사를 실시해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와 금품ㆍ향응 제공 여부 등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는 ‘청렴고객관리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렴도서 발췌 내용 전자 우편 발송, 청렴교육 수료제, 행동강령 숙지도 시험, 부패영향 평가제 등을 시행하여 청렴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직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강조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부정부패 없는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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