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23일 특위에서 논의되는 ‘소액후원금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재 위원장은 23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소액 후원하시는 분들이 무조건 그냥 좋아서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바라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것을 로비라고 사법적으로 다룬다면 참 중요한 본질이 훼손되는 문제가 생겨 우리도 곤혹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손쉽게 편법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렇게 소액으로 해서 투명하게 하는 것을 보고 로비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도 이 부분에 계속해서 검찰에 수사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다른 대안도 검토하고 해서 기초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안이 있을 수 있는데 정개특위에서는 이런 분야가 토론되는 것”이라며 “아직 의견 수렴하는 과정이 아니고 시작이기 때문에 손질을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업 후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선관위에 들어가는 것은 정당후원제도만 얘기가 나와 있기 때문에 개인 후원 관계는 조금 다른 차원”이라며 “국민의 소액 후원 제도도 국민의 부담이 70%는 들어가는데 국민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 선에서 기업에 신세지지 않고 하는 것이 없겠느냐 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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