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고질적 ‘청렴 아킬레스건’ 위생업무에 대한 총체적 청렴 진단에 들어갔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 위탁해 위생분야 청렴업무 프로세스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렴 취약분야인 위생업무를 종합 진단하고 구조적 부패 발생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한다.

청렴 전문기관인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는 ▲위생분야 업무프로세스 종합 진단 ▲부패 예방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대책 ▲청렴업무 전반에 관한 종합 마스터플랜 제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타 업무 전체를 포괄하는 청렴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