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에세이’ 첫날 2만부 불티’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4 16: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누드사진·성추행·정치권 배후설…‘4001’ 돌풍속 진실공방 달아올라’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 학력위조 사건 등으로 2007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정아(39·사진)씨의 자전 에세이집 ‘4001’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출판사 ‘사월의책’과 출판업계에 따르면, 전날 나온 ‘4001’는 하루 만에 2만부가 팔려나갔다. 1쇄 5만여부를 찍었다.

사월의책 안희곤 대표는 “판매 속도가 빠를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이라며 “2, 3일 안으로 초판 인쇄물량이 동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추가로 2만∼3만여부 인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제목 ‘4001’은 수감 시절 신씨의 번호다. 책에는 그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예일대 박사학위의 전말, 연인 관계였던 변양균(62)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 동국대 교수 채용과정과 정치권 배후설에 대한 진실, 문화일보 누드사진 보도의 전말 등이다.

특히 자신에게 지분거렸다고 주장하며 “도덕관념이 제로”라고 평한 정운찬(62) 전 총리, 택시 안에서 자신의 옷 단추를 풀려고 하는 등 성추행을 한 조선일보 C기자(전직) 등의 이야기가 논란과 함께 진실공방으로 번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