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6일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언론사 주최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에 시종일관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춘천KBS와 강원일보사는 오는 8일 각 정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TV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측 대리인들은 오늘(5일) 오후 2시 춘천KBS에서 룰 미팅을 갖기로 사전에 약속돼 있었다.
그러나 엄 후보 측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대리인을 보내지 않아 TV토론 일정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다는 것.
최문순 후보 측은 “춘천KBS와 강원일보, 그리고 한나라당은 애초 오는 8일 TV토론을 갖기로 합의를 했으나 정작 룰 미팅 당일에는 누가 연락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했다가, 이후 연락 받은 사람을 찾기는 했으나 원주에 있기 때문에 못 온다고 했다”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 대리인들은 이날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렸지만 엄 후보 측은 결국 ‘중앙당에서 나가지 말라 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보내고 불참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측은 “엄 후보는 그동안 언론사와 인터뷰 때마다 ‘정책선거를 하자’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면서 “엄 후보의 말대로 정책선거와 진정한 일꾼을 뽑으려면 각 정당은 강원도민에게 정책과 인물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는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이기도 하다. 어떤 후보도 유권자의 알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엄 후보는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TV토론을 기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8일 TV토론회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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