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7일 싱크탱크 '국민시대'를 발족한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자신의 대선행보에 대해 “이런 정책행보가 당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8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행보가 당에 누가되지 않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조직 중심이라든지 과거의 준비하던 행태가 아니고, 정책과 담론 중심, 그래서 이명박 정권의 낙수 경제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분수 경제론을 제시하는 그런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런 모습은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정권의 경제 정책 기조가 영어로 ‘트리클다운 이코노믹스(Trickle Down Economics)'라고 소위 말하는 낙수 경제론”이라며 “이것은 부자나 대기업이 잘 되면 혜택이 아래로 내려와서 서민 중산층도 잘 살게 할 수 있다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낙수 경제론은 도저히 우리 서민 중산층의 생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살릴 수 없으니까 분수 경제로 나가야 된다.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부자나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서민, 중산층에서 찾자는 것”이라며 “분수처럼 아래에서부터 솟구치는 경제적 탄력이 사회 전체로 확대돼 재벌, 부자만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행복한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싱크탱크 ‘국민시대’에 대해 “선거캠프하고는 다르다. 말 그대로 싱크탱크”라며 “다음 대선은 정책과 담론 중심의 경쟁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정책 행보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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