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4.27 강원도지사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선거운동 공세를 펴자 한나라당도 ‘민주당 최문순 후보 불법선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맞불작전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23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쪽에서 최문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불법선거운동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며 “야당의 각종 불법ㆍ부정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진상을 규명할 진상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장에는 장윤석 의원이 임명됐고, 진상조사단은 박준선 의원과 김진태 강원도당 부정선거감시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안 대변인은 “최문순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기재해 불특정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불법 문자메시지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됐다”며 “저희 당에서는 현재 검찰에 고발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강릉시 전역에서는 정부여당을 비방하는 과거 운동권식의 유인물이 대량으로 불법 살포되는 경우가 발생이 됐고, 화천군에서는 민주당 소속 이 모 군의회부의장이 부재자투표신고서를 주민의 동의없이 작성해 제출한 혐의가 드러났다”며 “이처럼 선거막판에 민주당의 각종 불법선거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어 저희 당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밝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는 “엄기영 후보나 한나라당 강원도 선거대책본부, 위원회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를 정치적으로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상조사단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나갈 것이며, 관계당국도 이 문제에 대해 하루 빨리 진상을 명백히 밝혀서 일부 정당에 의해 이번 사건이 선거에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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