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강도 높은 당 쇄신 주장과 관련, 호남권 등에서 ‘기존 의원 물갈이’라는 우려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김진표 의원이 “인위적인 물갈이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진표 의원은 10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18대 의원은 87석 밖에 안 되는데 그 분들이 높은 경쟁률을 갖고 지역에서 당선이 됐고, 활동 열심히 해 오셔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런 분들을 인위적인 물갈이식으로 해서 어느 지역에서 몇 프로를 자르면 누가 같이 정치적 동지로 정치를 해나가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들의 공헌도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과반수 정당이 될 수 있는, 수도권의 한나라당이 현재 의석을 점하고 있는 84석 중 5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군을 후보자군으로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이번 공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손학규 대표의 당 쇄신 주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 그룹을 발탁해 당의 혁신과 공천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당위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의 수권능력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 다양한 전문가 그룹, 이런 분들을 과감하게 영입하는 것과 4당의 통합과 연대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도 그 부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강도 높은 쇄신을 주장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공천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룰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는 것을 당 대표에게도 건의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증을 통해 당선 가능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공천이 될 수 있는 걸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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