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은 만일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가 되지 않을 경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래도 무조건 한나라당 후보’ 49%, ‘야권 후보’ 24.1%, ‘투표 안함’ 10.2%, ‘잘 모르겠다’ 16.7%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고, 응답율은 20.1%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12일 “박 전 대표 지지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투표를 포기하거나 한나라당이 아닌 다른 정당 쪽으로 갈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다는 응답 33.4%, 차기대통령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응답자가 26.9%"라며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분들 가운데 박 전 대표 외 다른 인물이 나선다면 절반 이상이 현재로서는 투표를 포기하거나 다른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겠다“고 밝혔다.
실제 동서리서치가 지난 2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대선주자로 박근혜 전 대표가 35.6%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1.9% 로 2위에 올랐다.
또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다’는 응답자는 33.4%인 반면, ‘차기대통령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응답자는 26.9% 로 조사됐다.
‘그 문제에 관하여 특별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31.6%,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8.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박 전대표도 지지층 확장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 전 대표가 ‘차기대통령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럼 누가 한나라당후보로 적합한가’ 질문했더니 오세훈 서울시장이 19.1%, 김문수 경기도지사 13.9%,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 8%,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7.9%, 원희룡 의원 4.4%, 홍준표 의원 3.6%, 나경원 의원이 3.3%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경우, ‘차기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다’는 응답자는 16.6% 인 반면, ‘차기대통령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응답자는 27.5%에 달했다.
‘그 문제에 관하여 특별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40.7%,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15.2% 로 조사됐다.
손학규 대표가 차기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는 층은 서울 지역이 22.3% 그리고 광주 전라도 지역에서 30.3% 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차기대통령으로 손학규 후보가 손색이 없다는 응답자들에게 만약 야권 대선후보로 손학규 대표외 다른 인물이 나선다면, 어느쪽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관해 질문한 결과, ‘무조건 야권후보’가 56.1%, ‘한나라당후보’ 20.3%, ‘투표안함’ 6.9%,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6.6% 로 집계됐다.
그리고 손 대표가 ‘차기대통령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에게 ‘그럼 누가 야권후보로 적합한가 질문한 결과, 유시민 국참당 대표가 18.7%,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9.5%, 한명숙 전 총리 7.2% 김두관 경남지사 3.9%, 노회찬 3.7%, 문재인 3.6%, 정세균0.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권자들 가운데는 자신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조금 더 많았다.
실제 ‘나는 보수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응답자는 17.3%, ‘나는 중도 보수에 더 가끼운 것 같다’는 응답자는 28.9% 로, 자신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46.2%에 달했다.
반면, ‘나는 중도 진보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응답자는 25.2%, ‘나는 진보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응답자는 14.5% 로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9.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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