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38·사진)이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한 지 약 40일만인 11일 퇴원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달 4일 밤 서울 서초동의 술집 2층 난간에서 떨어져 척추와 흉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당시 주치의는 정밀검사 결과 “바비킴의 가슴뼈에 금이 갔으며, 경추 5번 뼈가 눌리면서 부서진 2㎜가량의 뼈조각은 돌기뼈가 부서진 것으로 신경을 누르는 것은 다행히 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니지먼트사 오스카ent는 “바비킴의 치료와 재활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지만 본업으로 복귀해도 큰 무리는 없다”며 “보호대 착용을 불편해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부상으로 잠시 내려놓은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의 MC 마이크를 다시 잡는다. 또 지난 3월 고양에서 출발한 전국투어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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